그냥 생각
2022. 5. 14. 23:22ㆍDaliy/Diary
1년정도 해온 좋아하는 게임이 있다.
그 게임의 디렉터는 기존의 디렉터와 다르게 유저들과 소통하고 정말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.
그랬는데 어제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들었다. 디렉터님이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더 이상 디렉터로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.
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모든 것을 걸어서 이제야 빛을 본 자신의 작품을 손에서 떠나보내는 마음은 어떨까.
잠깐의 라이브 방송에서 '억울하다'라고 표현했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심정일 것이다.
유저들도 슬프지만 무엇보다 슬픈 사람은 디렉터님이겠지.
앞으로의 게임의 미래에 대해서는 걱정이 되지 않는다. 다만 디렉터님의 건강상태가 걱정이 될 뿐.
제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.